남원읍에서는 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중교통 불편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중교통 불편 상황실은 추석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10일간 주간 2명, 야간 2명으로 운영되며, 귀성객을 위한 각 노선별 환승구간 및 버스 노선을 안내한다.

또한 환승시스템 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2,700명을 대상으로 교통카드 목걸이와 함께 주요이용 노선 시간표를 배포할 예정이다.

남원읍에서는 연휴기간을 앞두고 버스 승차대 148개소, 승차대 내 훼손된 버스노선도 및 노선시간표 등을 일제 정비를 실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남선 남원읍장은 “남원읍에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이후 제기되고 있는 조그마한 불편사항이라도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 할 수 있도록 도에 건의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