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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전국체전 모범선수단상 수상… 주말 도내 체육행사 잇따라

  • 편집부 jejutwn@daum.net​
  • 등록 2019.10.21 09:44:20

지난 10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제주도 선수단이 메달 뿐 아니라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체전에서 금 30개, 은 17개, 동 37개를 수확한 제주도 선수단은 국회의장배 모범선수단상까지 수상,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수영에서는 문재권(서귀포시청)이 남일부 평영 50m와 평영 100m에서 대회신기록 2개 수립과 평영50m 대회 3연패를 기록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르는 성적으로 감동을 선사해 줬으며, 역도 여일부 64kg급 김수경(제주도청)은 용상에서 122kg을 들어올려 1위를 기록, 제주선수 체전참가사상 최다메달인 50개를 기록한 가운데 남고부 109kg이상급 고승현(남녕고)가 동메달을 획득해 2개의 메달을 안겨줬다.


육상에서는 필드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 여고부에서 박지현(신성여고)이 멀리뛰기(5m60) 1위와 세단뛰기(11m65) 3위로 2년 연속 메달을 획득했으며, 포환던지기 여일부 이수정(서귀포시청)과 장대높이뛰기 최윤희(제주시청), 원반던지기 김민(서귀포시청)이 각각 전국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정상에 오르는 등 8개의 필드경기 종목 중 5개 종목에서 7개(금 4, 은 1, 동 1) 의 메달을 따내면서 육상 필드 부문에서 예년과 다른 성장세로 전국 정상의 기량을 선보인 가운데 트랙 경기에서 여대 800m 최수미(제주대)가 금메달을 남일부 10000m 김태진(제주시청)이 동메달을 추가해 모두 8개(금 3, 동 5)메달 획득 성적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제100회 체전을 맞아 원희룡 체육회장이 개회식에 직접 참가하여 선수단을 응원했으며,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선수단과 함께 입장하는 보기드문 장면을 연출하며, 제주도에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제주체육원로, 각종위원회를 포함한 연구원을 현지에 파견해 선수단에 적극적인 현장응원과 지원 활동을 펼쳤으며 제주스포츠과학센터 연구원을 파견해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했다.


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앞으로 체전 참가 결과를 분석 평가해 제주 체육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우수 꿈나무 선수 발굴 육성 정책을 수립하고,  학교 스포츠클럽 확대와 학교운동부에 처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도와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여 대안을 마련 하여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체전이 끝난 지난 주말 도내에서는 동호인 테니스 대회, 도지사기 합기도 대회, 도체육회 주최 가족스포츠 캠프 등 체육 관련 행사가 연이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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