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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 위해 11월 예정된 수렵장 운영 보류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9.09.20 10:14:09

제주도는 20일,「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년 11월 28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렵장을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차단을 위해 이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간 제주도는 야생동물 개체수 증가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위해 수렵장을 1967년부터 52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왔으나,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이 도내 농가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도는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감염 매개체인 야생 멧돼지 개체수 감소를 위해 상시적으로 유해야생동물 기동반을 운영하는 동시에 멧돼지 폐사체 감시체계 강화 등 철저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박근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한라산 및 오름 등 탐방시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에는 접근하지 말고 지체 없이 신고하여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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