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20일(현지시간) 미국 영화 매체 데드라인은 "소니픽처스와 디즈니가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을 두고 벌인 협상이 결렬됐다"며 "'스파이더맨' 시리즈 3편과 4편은 소니가 자체적으로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스파이더맨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소니 픽처스는 지난 2012년과 2014년 각각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를 제작했으나 흥행과 평단의 평가에서 모두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마블 스튜디오는 '스파이더맨: 홈 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존 왓츠 감독과 함께 두 편의 후속 영화를 만들 계획이었지만 이번 협상 결렬로 제작이 불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