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안재욱은 지난 16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에서 "죄송스럽고 부끄러워서 일을 정말 그만둘까도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앞서 지난 2월 음주운전 적발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활동을 중단하고 뮤지컬 '광화문 연가'와 '영웅'에서도 하차했다.
안재욱은 "복귀가 이르다는 비난과 질타도 있지만, 기회가 왔을 때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어렵게 용기를 냈다"며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해야 하는데 마치 숨어있는 것처럼 하루하루 임하면 답이 없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편 안재욱이 출연하는 '미저리'는 9월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