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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단비 KH자산관리법인센터 대표 "금융 앱 ‘ZOOB’ 출시 예정"(인터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노단비 KH자산관리법인센터 대표가 기존 금융 플랫폼과 차별화된 금융 투자 앱 ‘ZOOB’를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그의 이야기를 서면 인터뷰를 통해 들어봤다.

 

자산관리법인을 운영 중인 10년차 여성 CEO 노단비 대표는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고객들뿐 아니라 회사에도 금융 파이프라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지난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새로운 성장 경영' 전략을 내놓으며 이제는 앞으로의 10년을 위해 아니라 회사 자산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전략을 위해 노대표가 가장 처음 관심을 가지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 것은 원자재 무역이다. 이를 위해 KHSouthkorea를 설립하고 UBC Scrap 3자 무역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들을 이미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또한, 원자재 현물의 전망이 좋고 시장에서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 성장적인 부분에서도 기대가 크다. 사내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아 더 많은 전문 인력과 자금이 투입되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노대표는 F&B 사업에도 진출했다. 카페 시그니처를 시작으로 F&B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받아 최근에는 다이닝카페 시그니처 부산을 오픈했다. 공격적인 마케팅과 이전 사업에서 확립한 운영방식으로 오픈 후 2달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노대표는 “F&B 사업은 현재도 훌륭한 시장이지만 미래에 더욱 힘을 발휘할 사업분야”이며 “다양한 사업과도 협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한 “Untact시대와 1인 가구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밀키트 사업까지 검토 중”이라며 덧붙였다.

 

현재는 기존의 금융 플랫폼과 차별화된 내용의 서비스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올해 출시 예정인 금융 투자 앱 ‘ZOOB’은 KH자산관리법인센터가 오프라인 영업에서 온라인 영업까지 확장 시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새로운 형태의 기업으로의 성장을 도울 것이다. 이뿐 아니라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 공헌 역할까지 가능하다. 평소 사회 환원에도 관심이 많은 노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회사에 2차 성장에 가장 핵심적인 항목일 뿐 아니라 사회에도 봉사할 기회라며 구체적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고 있다.

 

노단비 대표는 “10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 동안 회사는 기대보다 큰 성장을 이뤘다. 하지만 여기서 안주하면 도태될 것이며 도태는 사업가에게는 죽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점점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시장 속에서 사업의 다각화를 통한 지속적 성장 동력을 강구하는 것은 가장 좋은 리스크 헤지”라며 “기존 자산관리 비즈니스에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을 이루는 동시에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미래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회사와 직원들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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