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아동 자립을 위한 '시온빌 아동자립지원시설' 개소

2020.03.20 09:40:45

제주시는 아동보호시설 퇴소 및 가정위탁보호 종료 아동의 주거문제 등 어려움을 돕기 위한 (가칭) 시온빌 아동자립지원시설이 오는 4월 6일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립지원시설은 제주시 월랑로 95번지에 위치했고, 대지 2,872㎡, 건축 2,221.42㎡(지하1,지상4)에 남(8실)·여(8실) 각각의 생활관 2동으로 최대 32명까지 입소 가능하다.



입소대상자 신청은 아동복지시설 퇴소아동과 가정위탁보호가 종료된 자로 만18세∼만24세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입소를 희망하는 아동은 시설장 추천 및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서 신청 가능하며 최대 3년간 거주할 수 있다.


자립시설에서는 퇴소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안정된 주거공간제공 외에도 금융교육, 직업체험 등 맞춤형 자립지원컨설팅을 통해 사회진출에 따른 현장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아동복지가 보호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사회에 나가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립지원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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