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7일 오전, 정부로부터 제공받은 제주 지역 신천지 명단에 대한 1차 집계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도내 신천지 교인은 총 603명으로, 이 중 제주시 거주가 581명, 서귀포시가 65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221명, 여성이 425명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해 전화문진을 실시한 결과 603명에 대한 문진을 완료했으며, 43명은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밝혔다.
문진이 완료된 603명 중 도내 거주자는 562명이며, 이 중 34명이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것으로 답했다.
이에 제주도는 연락이 닿지 않는 43명에 대한 추적을 실시하는 한편 유증상자에 대한 코로나 검사와 무증상자에 대한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