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국 전 상임부회장 "제주 체육발전 위한 마지막 봉사"

2019.12.30 12:21:37

부평국 전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30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1월 16일 첫 민선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밝혔다.


부평국 예비후보자는 그간 자신이 제주도 체육계를 위해 활동해온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그 마지막 봉사의 길로 제주체육 발전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포문을 열였다.


이에 부 예비후보자는 2020년을 정치와 체육이 분리되는 민선체육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재정 안정적 자립기반과 조직혁신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수탁관리 운영체계 도입과 종합경기장 시설관리단 신설, 가맹단체 합동사무실 운영, 스포츠 마케팅부 신설 등을 제시했다.


이어 체육인프라 확충과 월드 종합대회 유치를 위해 스포츠 레저타운과 전지훈련 메카 조성, 유니버시아드대회와 동아시아대회 유치, 동계종목 및 이스포츠 육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그 외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비롯 체육인의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출마선언으로 초대 민선체육회장 선거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송승천 제주도씨름협회장과 부평국 전 상임부회장 간의 경쟁구도 속에 치뤄질 전망이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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