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온더블럭’ 길을 가다 구두수선의 생활의 달인이라는 간판을 보고?

2019.11.24 18:13:05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천은 저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네"라며 "도자기, 내 자기, 니 자기"라고 운율 개그로 촬영을 시작한다.


길을 가다 ‘구두수선의 생활의 달인’이라는 간판을 보고 가게 안으로 들어간 두 자기는 구두수선 외길 인생 40년인 사장님을 만난다.


자기님은 처음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이 일의 가장 힘든 점, 언젠가부터 구두보다 운동화류의 신발들이 더 인기를 끌게 된 이후 어려운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전통시장으로 향한 두 자기는 반찬가게를 하고 있는 부부를 만난다.


‘부부 자기님’만 만나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두 자기는 ‘가족과 함께 일하는 장단점’ ‘사장님이 시어머님인 장단점’ ‘얼마 전 결혼기념일 이벤트는 무엇이었는지’ 등 다소 민감한 질문에 아내 자기님의 거침없는 발언이 이어지자 그 어느때보다 더 정신을 못 차리는 모습을 보였다.


첫 만남부터 이별, 결국 결혼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질 때는 한껏 피어나는 큰 자기의 광대승천을 확인할 수 있다.


안경사와 조세호가 추천해준 안경테를 써본 큰 자기는 자신의 모습을 '앞잡이'부터 '금융맨'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평가하며 촬영장 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큰 자기의 생소한 모습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경사1리’ 마을에 들러 경비일을 하다 퇴직한 자기님부터 마을 회장님 집 구경, 사슴농장을 운영하신다는 사장님의 농장 방문까지 알차고 따뜻한 만남이 이어진다.


사슴농장 사장님이 건네는 친정 부모님 스토리는 듣기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져 아기 자기는 촬영 도중 휴지를 가져오기도 했다.

김지홍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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