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배우 전종서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전종서가 애나 릴리 아미푸르 감독의 새 영화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종서는 영화 촬영을 위해 지난달 23일 출국했으며, 다음 달까지 미국에 머물며 영화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은 미국 뉴올리언스를 배경으로 비범하면서도 위험한 힘을 지닌 소녀가 정신병원에서 도망쳐 나오면서 겪는 이야기를 그렸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종서는 ‘버닝’을 통해 그를 눈여겨본 아미푸르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오디션을 거쳐 이 영화에 출연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크랭크인 했으며, 전종서 외에 케이트 허드슨, 크레이그 로빈슨, 에드 스크레인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2015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버드맨'으로 작품상을 받은 존 레셔와 딜란 위서레드가 '모나 리자 앤 더 블러드문'의 제작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