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집에 돌아온 이수진은 낮에 있었던…

2019.07.06 05:24:01


[제주교통복지신문 편집부] 권도훈과 이수진은 딸 아람(홍제이 분), 조미경(박효주 분)과 함께 결혼식 당시의 영상을 보며 추억을 떠올렸다.


월요일(1일) 방송에서는 브라이언 정(김성철 분)이 손예림과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갔다.


애정이 담긴 눈빛을 주고받던 두 사람은 데이트 도중 걸려온 지훈(설정환 분)의 전화에 어색한 시선을 주고받아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집에 돌아온 이수진은 "낮에 있었던 일은 신경 쓸 것 없다. 아람이도 아무렇지 않아 한다. 그냥 재미있는 실수였을 뿐이다"라며 권도훈을 위로했다.


두 사람의 속도 모른 채, 아람이는 "아빠 집에 가고 싶지 않다"고 이수진에 재차 말했다.


같은 시각, 권도훈은 딸과 친해질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열심히 연습해 탈을 쓰고 땀을 뻘뻘 흘리며 춤을 추기도. 그의 노력에 아람이도 마음을 열고 권도훈을 끌어안았다.


뒤늦게 모든 사실을 알게 된 브라이언 정은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느끼며 두 사람의 이별에 자신의 책임이 있다며 후회에 빠졌다.


그러던 중 그는 직장동료의 말에 권도훈과 이수진의 모습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영상을 만들기로 결심,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조력자로 또 한 번 변신했다.


두 사람은 같이 자전거 타기에 나섰고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데이트를 즐겼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아람을 보며 권도훈은 "아빠가 미안했다. 이도 잘 닦았는데 자꾸 이 닦으라고 해서 미안하고 먹기 싫은 것 자꾸 먹으라고 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권도훈은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위해 아직은 제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좋아서"라고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나는 매일매일 가족을 만난다.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는 것을 알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도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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