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을 괴롭혔던 ‘환청’ 뭐길래…선풍기 아줌마, 예뻐지기 위해 '잔인했던' 하루하루

2018.12.18 11:55:00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선풍기 아줌마는 하루하루 '악몽'에 시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활 의지에도 불구하고 환청과의 싸움을 해왔던 것.


선풍기 아줌마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한혜경 씨 사망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나고 있는 그림이다.


이에 그녀는 각종 sns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고인은 과거 살아 생전, 각종 미디어를 통해서 혹은 행사를 통해 ‘거침없이’ 자신의 현 주소를 공개하며 소통해왔다. 그래서 그녀가 빨리 회복하고 다시 대중 앞에 ‘가수로서’ 나타나주길 바라고 또 바랐다.


하지만 고인은 예뻐지기 위해 너무도 혹독하게 자신에게 고통을 줬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 튀기는 혈투처럼, 그녀는 결코 해서는 안되는 행동들을 ‘채찍질’이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거침없이 주사를 하는 방식으로 보냈다.


너무나 '잔인했던' 진실들로, 이 때문에 헤어날 수 없었던 ‘환청’으로 일상적 생활도 어려울 정도였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선풍기 아줌마의 생전, 6년 간의 이야기부터 시작해, 너무나 예뻤던 얼굴로 고인이 젊은 시절 이야기, 그리고 서서히 변해가기 시작했을 때부터 고인이 겪었던 악몽들을 접하게 된 네티즌들은 ‘성형 중독에 빠진 사람들이 변화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녀는 생전, 얼굴에 콩기름이랑 파라핀 주입을 자꾸 삽입하는 ‘중독증’에 빠졌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실제로 콩기름에서 실리콘 등은 성형에 사용되고 있다.


한때 고인은 경제적 사정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급자 생활을 통해 겨우 생계를 유지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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