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 유발한 조재범 구타 및 가혹행위 '상상초월'…'양심선언' 없었더라면 "아찔"

2018.12.18 10:17:26


[제주교통복지신문=제주교통복지신문편집부] 조재범이 입을 열었다. 후배들을 위해 폭행을 했다는 것이다.


조재범 해명에도 불구하고 유명 간판 스타의 부친은 현재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재범은 이에 각종 sns 등을 강타하고 있으며 법정 진술에 대한 갑론을박 역시 뜨겁다.


보도와 양심선언 등에 따르면 조 씨의 예측 불가 폭행은 ‘막가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뇌진탕을 유발시킬 정도로 잔인하게 제자를 코너로 몰았다.


이에 따라 그가 도대체 어떤 이유로 폭행을 상습적으로 저질러왔는지 의문부호가 커지고 있다. “제자를 위한 행동”이라는 취지의 그의 해명을 믿는 대중은 아무도 없어 보인다.


후폭풍이 그야말로 뜨겁다. 일부 톱 여자 플레이어들의 '양심선언'이 없었더라면 계속 그가 영웅처럼 국가적 대우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또한 그 밑에서 제자들이 스프초 스타로 육성됐을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점에서 ‘아찔하다’는 목소리가 비등해지고 있다.


아울러 조 코치의 폭행이 왜 ‘여성들에게’ 집중됐는지도 여성 커뮤니티나 여성 단체에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대목으로 꼽힌다.
 
조씨는 지난 17일 법정에서 "심씨가 원한다면 눈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했다.


이는 역으로 심씨가 바란다면 눈 앞에서 코치로 계속 활동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어 조씨 사과가 맞느냐는 질문에 직면했다.

전희연 기자 jejutw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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